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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인명무전’ 110회를 맞았다 (박동국)박동국/동국예술기획 대표 올해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110회를 맞는다. 17일 18일 2일간 오후 7시 30분에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전통예술인의 전통춤과 소리의 계보를 이어왔고, 수많은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1990년 11월 첫 무대를 연 ‘한국의 명인명무전’이라는 이름으로 국립국악원 무대에서 판을 열었다. 당시만 해도 그 흔한 전통예술 공연무대의 하나, 그저 고만고만한 전통무대의 하나로 일반관객은 물론 전통예술인들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 무대가 어느덧 34년 동안 110회에 이르렀다. ‘우리 전통의 원형보존과 전승’이라는 전통가치를 표방하며 우리춤의 뿌리를 지켜오는 가운데 춤과 소리의 절대적 예술성을 추구, 무대 위에 승화시켜 온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이제 하나의 전통예술무대 브랜드로 굳혀져 왔다. 한국 전통무대 현대적 계보의 축, ‘한국의 명인명무전’ ‘한국의 명인명무전’ 110회를 이어오는 동안 조선 시대의 마지막 무동인 명무 故 김천홍 선생을 비롯하여 한 시대의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판소리 명창 故 박동진 선생, 명무 故 김계화 선생, 일인창무극 故 공옥진 선생, 명무 故 이매방 선생, 배뱅이굿 故 이은관 선생, 여창가곡 故 김월하 선생, 가야금병창 故 박귀희 선생 등, 우리 전통예술의 전설적인 별들이 바로 이 무대 위에서 명멸해 갔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제자들이 34년 역사의 깃발을 세우고 민속문화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한때 문화재청 산하기관에서 주관한 '인간문화재 대전', '무형문화재 대전'라는 무대는 지금은 전승주체들의 대(代)가 희박해져 가는 실정에서 세우기가 쉽지 않는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명실공히 전통예술의 대통을 이어가는 무대로 널리 알려졌다. 전통무대 신예와 중견, 원로가 함께 명맥을 이어온 무대 150여 개 종목 국내외 공연장 70여 지역 종횡무진 연인원 3,000명 연희자 출연진 대기록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발표 무대가 넉넉하지 않은 전통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넓혀왔다. 신예와 중견 그리고 원로 예술인이 한 무대에서 과거와 현재, 내일의 꾸준한 맥을 잇는 전통무대의 모델이 되어왔다. 그동안 3,000여 명의 원로와 중견, 신인들이 이 무대 위에서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150여 개 종목의 전통춤과 소리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던져주며 우리 춤사위와 소리의 향연을 펼쳐왔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를 비롯해 해외(일본, 중국, 몽골, 미국, 하와이) 무대에서도 우리 민족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꾸준하게 알려 오고 있다. 공연의 역사 속에 함께 했던 예술인들만 연인원 3,000여 명에 달하며 공연장만 해도 국내외 70여 개 극장에 이르고 있다.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110회 '영상+춤+뮤직' 콜라보레이션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기념하는 제11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무대는 보다 더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기념 제110회의 각별한 의미를 더해 이색적인 콜라보 형태의 축시낭송과 영상, 춤이 음악으로 변주되는 입체적인 춤사위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인간문화재 정명숙(1935년생)선생, '애기무' 인간문화재 김광숙(1944년생)선생, '강선영류 태평무' 인간문화재 고선아 선생, '호남산조무' 인간문화재 이길주 선생, '정대석제 거문고 산조'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역임 정대석 선생, '쌍사자무' 남예종 석좌교수 최창주 선생, '박병천류 진도북춤' 김진옥 선생, '이매방류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 선생, '살풀이춤' 단국대학교 교수 김지원 선생, '김평호류남도 소고춤'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등 원로와 중견 무용가 70여 명이 출연한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무대에서는 명고 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선생이 라이브 음악반주를 하여 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특별한 날의 의미를 담아서 전국시낭송대회 13관왕 수상한 김숙희의 축시 낭송으로 시작된다. 전무후무한 ‘한국의 명인명무전’ 34년 기록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동국예술기획은 2000년 제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연출기획과 조흥은행 창립 99주년, 일본 오사카 민단 50주년, 광주MBC창사 30주년, KBC광주방송 창사 개국 판소리 다섯마당 기획연출, SBS사극 서동요 음악 연출 등을 기획해 왔다, 특히 1999년 광주에서 한국 최초로 광주전남 '남도전통예술인추모제'로, 국창 송홍록· 박유전· 임방울· 김창조등 국내 명인명무 117명 위패봉안과 더불어 씻김굿과 판소리, 구례향제줄풍류, 창작국악실내악, 사물놀이, 한국무용, 인문학 콘서트 시와 노래가 춤을 만나 향기를 배접하다, 등을 연출기획을 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국악인 개인별로 추모제 행사가 있어 왔지만 국악계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의 합동추모제가 열린 것은 처음이기도 했다. 20세기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남도출신 국악인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해 볼 필요성을 느껴 오랜 시간 행사를 준비했다. 동국예술기획은 '홀로아리랑' 처럼 전통예술의 맥을 찾는 작업을 추구해 온 민간 기획사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자타공인 일등으로 매진해왔다고 자부한다. 1990년 이후 지금까지 정부 기관이나 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제11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과 제50회 ‘한국의 소리와 몸짓’ 공연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4년 3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기록문화대상 리더십 수상과 2015년 9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과 2017년 12월 8일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하며, 2018년 5월 1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으로도 위촉되어 활동했다. 다가오는 17일 전통문화예술을 전수하시는 명인명무을 모시고 무형문화유산의 정수리를 향해 '민족의 춤'으로 승화한 무대가 신명과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박동국(예술경영학 명예박사)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해설을 한다. 구성기획을 맡은 정지희의 영상으로 진행된다. 5월 17일(수) 첫째날(명인명무전) 1. 축시나송 / 김숙희 (전국시낭송 대회 13관왕) 2. 호남산조춤 / 조용주 (호남산조춤 이수자) 3. 초립동 / 박야림 (대전 살풀이춤 이수자) 4. 살풀이춤 / 김지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5. 김계화류교방굿거리춤 / 강혜숙 (호남살풀이춤 이수자) 6. 진쇠춤 / 박소정 (박소정 무용단 예술감독) 7. 김란류쌍수건춤 / 최은정 (목원대학교 교수) 8. 김평호류남도소고춤 /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외 6명 5월 18일(목) 둘째날 전무후무(前無後舞) 1. 강선영류 태평무 / 고선아 (인간문화재) 2. 예기무 / 김광숙 (인간문화재) 3. 호남산조춤 / 이길주 (인간문화재)외 10명 4. 정대석제 거문고산조 / 정대석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역임) 장고/김청만 (인간문화재) 5. 최창주류 쌍사자춤 / 최창주 (남예종 석좌교수)외 4명 6. 이매방류 승무 / 김묘선 (승무 전승교육사)외 5명 7. 이매방류살풀이춤 / 정명숙 (인간문화재), 장고/ 김청만(인간문화재) 8. 박병천류진도북춤 / 김진옥 (정민류 교방춤보존회 회장)외 6명 반주 장고/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피리.징 /한세현, 대금/ 원완철, 아재 / 배련, 거문고/이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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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주의 춤 <경업당을 채색하다>7. 241. 일시 : 2012. 7. 24(화) 20:00 2. 장소 : 전주전통문화관 경업당 3. 관 람 료 : 무료 전주전통문화관 (관장 안상철)에서는 우리 춤을 바로 알고 관객과 공연자가 소통하는 소규모 사랑방무대 화요상설공연을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 마련한다. 한옥의 사랑방 무대인 경업당에서 펼쳐지는 한국무용, 이야기, 다도가 함께하는 화요상설공연은 전주전통문화관과 (사)호남춤연구회가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공연장이 아닌 사랑방 공간에서 새롭게 펼치는 춤의 세계는 우리 전통 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 마련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무용 공연이 눈으로 보고 즐기는 공연이였다면 사랑방 춤은 화려한 춤사위를 눈으로 보고, 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해설과 공연자의 춤 세계관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춤을 사랑하는 애호가 30명을 초대하여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는 전통차와 떡 등 다과도 마련된다. 첫 번째 무대는 금아 이길주의 춤 ‘경업당을 채색하다’라는 타이틀로 첫 무대를 활짝 연다. 호남춤연구회 김명신의 부채입춤을 시작으로 호남지방 기방춤의 성향을 잘 간직한 호남산조무와 입소리에 맞추어 장단과 장단을 넘나드는 발디딤과 다양한 춤가락들이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표현한 금아지무 그리고 무속에 기원을 두고 살과 액을 풀기위해 추던 살풀이춤까지 사랑방 경업당을 전통 춤사위로 물들인다. 전통예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춤을 사랑하고 아끼는 이들이 모여 만드는 사랑방 춤, 명무 이길주와 호남춤연구회원, 전문해설 이병옥 교수 그리고 관객이 하나 되어 소통하는 사랑방 춤판은 7월 24일 늦은 저녁 8시 한옥의 멋을 간직한 전주전통문화관 경업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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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교수음악회 12 월 4 일일 시 : 2008 년 12 월 4 일 (목) 19 시 30 분 장 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문 의 : 016-650-1642 전라북도립국악원 교수음악회 프로그램 1. 기악합주 “천년만세” 대금/조용석, 해금/김소윤, 가야금/김계선, 거문고/한정순,양금/황음, 장고/양윤석 천년만세는 현악영산회상에 이어 연주되는 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의 세 곡을 이르 는 곡이다. 계면조로 연주하는 도드리라는 뜻을 가진 계면가락도드리에 이어서 웃도드리를 변주한 양청도드리와 우조가락도드리를 소규모의 실내악 편성으로 10분 이내로 짧게 연주하지만 매우 담백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2. 가야금병창 - 심청가 중“황성올라가는 대목”예 소맹이 아뢰리다. ~ 자진 방아 타령 병창/강정열, 장고/양순주 가야금 병창은 19C후반 산조와 비슷한 시기에 발생,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판소리의 한대목이나 단가 민요 등을 노래 부르는 연주형태를 이른다. 강정열은 서공철, 정달영으로 이어지는 고제의 맥을 갖고 있으며, 한국 국악계의 몇 안되는 호탕한 남성적 전통인 남성 병창의 산 역사이다. 3. 판소리 - 흥보가 중 “화초장대목” 소리/이순단, 고수/임청현 이순단교수의 흥보가는 박녹주 선생님제 박송희, 이순단교수로 이어지는판소리 맥이다. 화초장 대목은 놀보가 흥보 집에서 화초장을 얻어 집으로 돌아오며 신명나게 소리를 부르는 흥미있는 대목이다. 4. 기악독주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가야금/김계선, 장고/임청현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는 조의 변화가 다채롭고 뚜렷하며 , 가락의 시작과 끝이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농현의 깊이와 연주자의 예술성에 따라 덧붙이거나 덜어내거나 하는 즉흥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박과 박사이의 현이 가지고 있는 타악적인 특징을 살려 가락의 짜임새에 긴장감을 준다. 특히 계면조를 중심으로 짜여진 애절한 멋의 선율과 각 악장마다 출현하는 경쾌한 경드름 선율은 성금연산조의 꽃으로 감칠맛을 더해준다. 5. 무용 “호남산조무” 무용/임명옥 산조는 흩어진 가락을 모아서 만들었다는 즉흥형식을 띤 민속악이다. 진양에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느린장단에서 빠른 장단까지 몰아 전이해가는 선율속에서는 인위적 기교나 정형화된 움직임이나 춤사위를 피하고 우주적 기운을 타고 천지인(天地人)의 조화를 따르는 자유로운 춤 정신을 기틀로 한다. 우주와 인간, 인생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영원한 행복과 사랑을 꿈꾸는 여인의 한을 풀어낸 춤이다. 6. 민요 “육자배기 . 자진육자배기 . 삼산은 반락 . 개고리타령” 창/모보경, 김 연, 김미정, 박미선, 심미숙 반주 : 대금/조용석, 아쟁/김소윤, 가야금/최은주, 해금/김미란, 장고/임청현 민요란 일반 민중들 사이에서 발생하여 구전(口傳)으로 내려오는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노래를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불리는 민요는 전문적인 소리꾼에 의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편성과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민요이다. 전라도의 대표적인 민요로 일반적으로 육자배기는“긴 육자배기”와“자진 육자배기”를 합쳐 말한다. “긴 육자배기”는 진양조 장단으로 맞추며 음계는 낮은 소리는 떨어주고, 중간소리는 평으로 내며, 그보다 위의 소리는 반드시 꺾는 목소리를 내는 전라도 소리의 공통적인 특징을 갖는다. 7. 사물놀이-삼도농악 사물/양순주, 양윤석 객원(필봉예술단)/양진환, 이재정, 구철회, 고정석, 송화중 태평소/서인철(관현악단) 19C후반에 나타나기 시작한 민속의 갈래들 중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풍물’로 예전에는“영남농악”이니“웃다리 풍물”이니“호남우도농악”이니 하는 이름으로 따로따로 나뉘어 연주되던 가락들 중 충청 도 전라도 경상도의 삼도(三道)에서 명성을 날리던 가락을 모아 사물놀이로 편성한 것이 삼도농악이다. 오늘은 오채질굿, 우질굿, 굿거리, 삼채, 올림채, 짝쇠(짝드름)의 순서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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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춤연구회 ‘젊은 춤꾼 3人展'호남춤연구회 ‘젊은 춤꾼 3人展' 일 시 : 2006년 4월 1일 (토) 오후 7시30분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백유영 ·현재 익산시립무용단원 호남춤연구회 회원 원광대학교 무용교육대학원 재학 박남영 ·현재 호남춤연구회 회원 원광대학교 무용교육대학원 재학 권민희 ·현재 호남춤연구회 회원 원광대학교 무용교육대학원 재학 원광대학교 무용학과 조교 초은영 오은성 임에게 장선영 서은애 고은주 이누리 김순명 임은정 이유진 김은지 이혜진 이수희 최유리 ◇ 프로그램 태평무 나라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있다. 의상이 매우 화려하며, 우아한 자태미가 돋보이고, 춤동작은 위엄이 서려있어 절제된 정한미(情恨美)가 담겨져 있는 격조 높은 춤이다. (무용 권민희 장선영 서은애 이유진 김은지) 이매방류 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춤으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여 저승길을 갈라주는 내용의 살풀이거리에서 유래하였다. 느린 살풀이장단과 잦은 살풀이장단에 맞춰 흰 명주수건을 들고 한을 흥과 멋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 인간감정을 표현한 한국민속춤의 대표적인 춤이다. (무용 백유영) 이매방류 한량무 한량은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인격과 학식을 겸비한 선비들이 추었던 춤이다. 발 디딤새는 옛 한량의 걸음새를 연상시키며, 갓 아래로 감추어진 홍안의 얼굴은 부채로 가려 양반의 자태가 그대로 묘사된다. (무용 박남영 초은영 오은성 이누리 고은주 이혜진) 호남교방무 1982년 금아 이길주의 안무 및 출연한 작품으로 호남지역 권번에서 추었던 춤을 재구성한 것이다. 호남민요인 육자배기, 흥타령 등 굿거리장단에 맞춰 어르고 맺고 풀어주는 엇사위의 가락으로 호남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멋의 향기를 지닌 춤이다. (무용 권민희) 부채춤 민속무용 가운데 고전미를 가장 대중적으로 표현한 춤이다. 여성의 곡선미를 살린 화려한 의상과 깃털로 장식한 부채를 들고, 경기 민속음악의 경쾌한 반주에 맞춰 춤을 춘다. 특히 양손에 쥔 부채로 물결치는 모양, 꽃잎이 떨리는 모습 등의 다양한 춤사위를 연출한다. (무용 백유영 오은성 임에게 장선영 서은애 고은주 이유진 김은지 이혜진 이수희 최유리) 호남산조무 금아 이길주가 故김옥진선생에게서 가야금을 배우고 그에 맞춰 추었던 춤을 정리한 것이다.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까지 몰아 전이해 가는 선율로 억압 속에 아름답게 구현된 인고의 몸매, 그 고요함과 약동, 그 보다는 자유를 잉태한 고유의 치맛자락이 구름의 손길을 닮아가는 듯한 춤사위로 구성되었다. (무용 박남영) 진도북춤 즉흥적 춤사위와 다양한 북가락을 가진 독특한 춤으로 양손에 북채를 들고 자유롭게 추는 춤이다. 잔가락이 많고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여 가락이 다양하다.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 어우러져 흥을 북돋는다. (무용 초은영 임에게 오은성 장선영 서은애 고은주 김순명 이누리 임은정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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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의숨결-이한녀의춤무제 문서 일시 : 2005. 5 . 7 (토) 오후 7시30분 장소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출연진 이한녀 □1968년 군산출생 □육정림, 이길주 선생 사사 □원광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박사과정 □제12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봄의 제전', ‘북의 대합주' 등 다수 국내 공연 참가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중국 외 30여개국 초청해외공연 □현재 익산시립무용단 지도위원 원광대학교 무용학과 강사 김명신 □ 호남춤연구회 상임위원 □ 춤플러스 무용전문학원 원장 이은아 □ 익산시립무용단 훈련장 □ 호남춤연구회 상임위원 □ 원광대 무용학과 강사 김미진 □ 익산시립무용단 단무장 □ 호남춤연구회 간사 김용현 □ 익산시립무용단 단원 □ 호남춤연구회 상임위원 백유영, 박남영, 권민희, 초은영, 임유진, 오은성, 임에게 서은애, 이누리, 고은주, 이혜진, 김지현, 송승훈, 정종욱 프로그램 춘앵전 조선조 순조(1828)때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모친 순원숙황후의 보령 40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화문석 위에서 추는 독무이다. 1923년 순종황제 탄신 50주년 경축공연에서도 추어진바 있으며, 1893년 고종 계사년 에 무보가 전한다. 한영숙류 태평무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한성준 옹이 경기도 당굿에서 행하여진 무악과 무무의 정수를 한데 엮어 안무된 경기류의 춤이다. 故 한영숙선생이 이어 체계화시켰다. 특히 장단의 다양성과 여러 형태의 발 디딤새,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있는 손놀림은 다른 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 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멋이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인 지정된 춤으로 살풀이는 ‘살'을 ‘푼다'의 고유어로 액을 제거한다는 뜻이 담긴 무속의 살풀이장단에 맞춰 추는 춤이다.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여 저승길을 갈라주는 내용의 살풀이거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 의미는 약화되어 느린 살풀이장단과 잦은 살풀이장단에 맞춰 흰 명주수건을 들고 한을 흥과 멋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 인간감정을 표현한 춤이다. 살풀이는 한국민속춤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춤의 특징인 정?중?동의 조화로움이 깊이 담겨져 있고, 살풀이 수건으로 만들어내는 공간미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어낸다. 이매방류 한량무 조선시대 말까지 남사당패의 무동들이 여흥으로 추었다가 조선말기 남사당패가 흩어지면서 어른들을 위한 춤으로 기방에서 추어지기도 했다. 한량은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인격과 학식을 겸비한 선비들이 추었던 춤이다. 발 디딤새는 옛 한량의 걸음새를 연상시키며, 갓 아래 부채로 감추어진 홍안의 얼굴은 양반의 자태가 그대로 묘사된다. 입춤 춤추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이 구음, 즉 입타령을 하며 추는 춤으로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춤으로 한국 춤의 참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기본 춤이라 할 수 있다. 호남산조무 산조는 흩어진 가락을 모아 만든 즉흥형식을 띤 민속악이다. 진양에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까지 몰아 전이해 가는 선율에 여인네들의 여한이 담겨있다. 몸짓과 억압 속에 아름답게 구현된 인고의 몸매, 그 고요함과 약동, 그보다는 자유를 잉태한 고요의 치맛자락이 구름의 손길을 닮아가는 듯한 춤사위로 구성되었다. 이 춤은 금아 이길주가 가야금의 명장인 故 김옥진선생에게 가야금을 배우면서 그에 맞춰 추었던 춤을 정리한 것이다. 진도북춤 진도북놀이는 삼현육각 및 시나위 가락과 사물이 받쳐주는 형태가 음악적 구성면에서 차이가 나는 작품으로 즉흥적 춤사위와 북가락이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는 독특한 북놀이다. 진도북놀이는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고 멈추모가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하다. 특히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 어우러져 흥을 북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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